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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인문학 이민행·사회과학 김병연 교수 수상

자연과학기초부문 금종해·이상열 교수, 자연과학응용부문 안종현·최도일 교수 수상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입력 : 2018.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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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들./사진=교육부 자료 참고
올해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들./사진=교육부 자료 참고


올해 대학민국학술원상은 인문학 분야에서 이민행 연세대 교수, 사회과학분야에서 김병연 서울대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부는 16일 "올해 수상자는 인문학부문 1명, 사회과학부문 1명, 자연과학기초부문 2명, 자연과학응용부문 2명으로 모두 6명"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인문학과 사회과학분야를 비롯 자연과학기초부문에서는 금종해 고등과학원 교수와 이상열 경상대 교수가 수상했고, 자연과학응용분야에서는 안종현 연세대 교수와 최도일 서울대 교수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인문학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독어학 및 언어학 분야의 선도적인 학자로서, 독어학에 대규모 코퍼스 분석과 같은 최신 연구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언어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사회과학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북한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한 사람으로서, 추리적·단편적으로 연구되던 북한경제를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분석했따. 이로써 정확한 북한경제의 실상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자연과학기초부문 수상자인 금 교수는 대수기하학 분야의 석학으로 해당 분야의 20년 묵은 난제인 'K3 곡면의 사교 유한대칭군의 분류 문제'를 해결해 국내수학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이 교수는 식물체의 환경스트레스 면역연구에 매진해 페록시레독신 효소의 기능을 규명해 유용작물의 생산성 증진 등에 크게 기여했다.

자연과학응용부문 수상자인 안 교수는 나노소재의 발전을 주도하는 석학으로, 플렉시블 그래핀 터치 패널, 단결정 실리콘 박막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실적을 쌓았다. 또 최 교수는 식물 유전체 연구에 전념해 가지과 작물의 표준 유전체 정보를 구축하고, 고추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성하는 등 유전체 기반 육종기술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은 대한민국학술원이 국내 학술연구 진흥을 위해 세계 정상 수준의 우수하고 독창적인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1955년부터 현재까지 총 25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우리 학술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이다.

교육부는 이 날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각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고, 시상식에 참석하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각 분야의 연구에 정진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우리나라 학문 발전과 후학양성에 있어 대한민국학술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17일 오후 2시,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김 장관, 학술원 회원 및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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