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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비 오는 거리를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사진제공= 뉴스1 |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16일 전망했다.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북·경북 5㎜ 내외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2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며 "비까지 내려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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