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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아파트 주민들, 사고 수습 놓고 의견 대립

피해주민대책위 "입주자회가 앵커 설치 반려해 사고" "공고 후 절차 밟아 설치않기로 결론…일방적 주장"

뉴스1 제공 |입력 : 2018.09.16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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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대우 푸르지오 공사장 인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달 31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수습을 놓고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사진은 한동훈 피해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공청회에서 발언하는 모습.2018.9.16/뉴스1© News1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대우 푸르지오 공사장 인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달 31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수습을 놓고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사진은 한동훈 피해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이 공청회에서 발언하는 모습.2018.9.16/뉴스1© News1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대우 푸르지오 공사장 인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난달 31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수습을 놓고 주민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 아파트 일반 입주자들로 구성된 피해주민대책위원회(피대위)는 16일 오후 4시쯤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청회를 열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입주자회)가 제 역할을 했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피대위 공동위원장은 "(대우 측이) 사고 전에 입주자회에 흙막이 구조물 안정화를 위해 '어스 앵커'(earth anchor) 설치를 제안했지만 입주자회가 반려했다"면서 "입주자회가 사고를 방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피대위는 입주자회가 현재 상황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입주자회는 대우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 피해를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효과적 대응을 위해 입주자회 산하 통합대책위와 통합을 제안했지만 이 역시 거부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입주자회 통합대책위원회에 힘을 합쳐 한 목소리를 내자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며 "피대위가 대표성을 가지고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위임장을 써 달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아파트 이날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 A씨는 "입주자회가 어스앵커 설치 문제에 대한 공고문을 붙여 알리는 등 절차를 밟은 뒤 설치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지 일방적으로 반려한 게 아니다"고 설명했다.

입주자회는 구청 및 대우건설과 협상할 수 있는 주체는 입주자회 산하 통합대책위원회라는 입장이다.

입주자회는 17일 저녁 7시30분 대우건설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 방침이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관계자들이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도로를 보강공사 하고 있다. 2018.9.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지난 2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관계자들이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한 도로를 보강공사 하고 있다. 2018.9.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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