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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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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KB증권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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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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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DRAM 가격 하락 전환 우려 과도…주가 박스권 하단 높아질 것

KB증권은 올 4분기 DRAM 가격 하락 전환 우려에 따른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의 주가 약세가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메모리 산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해 보이며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4분기 DRAM 가격은 소폭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DRAM 시장 수요성장에 따라 삼성전자의 수익성 전략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을 제외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등 부문이 동시에 실적 개선 추세로 사상 최대치인 17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다만 투자자들은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DRAM 가격추이와 NAND 수익성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배당매력 증가와 높은 이익가치를 고려할 때 점차 주가의 박스권 하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 주가 수준은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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