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케이블TV+인터넷 가입하면 건강식품 무료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CJ헬로는 17일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맺고 케이블TV·인터넷 결합상품 가입자들에게 식품배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CJ헬로

CJ헬로 (3,265원 ▼5 -0.15%)가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자사 '케이블TV+인터넷' 결합상품 가입자들에게 제철 식재료와 레시피가 담긴 간편식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

CJ헬로는 17일 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맺고 이 같은 내용의 '헬로tv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CJ헬로의 온라인몰 '헬로다이렉트샵'을 통해 'UHD RED+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년간 건강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UHD RED+인터넷 결합상품 가입 고객들은 한 달에 두 번 일류 셰프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잇츠온 밀키트'와 유산균 건강음료 '윌'을 월 20회 배송받는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잇츠온 밀키트는 재철 식재료와 레시피가 담긴 쿠킹박스가 배달되는 서비스다. 식재료를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게 집밥을 준비할 수 있다.

CJ헬로는 이번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정기배송(Subscription) 상품·서비스 결합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종 산업 간 결합 모델을 선보이는 한편, 고객의 생활패턴과 취향에 맞는 패키지 출시로 새로운 케이블TV 기반 스마트라이프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아 CJ헬로 디지털마케팅팀장은 "방송 본연의 가치뿐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가로 접목해 다양한 소비자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