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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는 이 기간 동안 범죄에 취약한 심야 시간대 순찰 횟수를 늘리고, 주택 밀집 지역,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 등을 중심으로 사전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고객 요청이 있을 경우, 연휴 기간 집이나 매장에 도착하는 우편물, 신문 등 정기간행물을 대신 수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ADT캡스 종합상황실의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출동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3일간 침입 범죄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별로는 자정에서 2시 사이 발생한 출동 건수가 전체의 34%를 차지해 추석 연휴 기간 역시 인적이 드물고 어두운 새벽 시간대에 침입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평소 5% 미만이던 낮 시간대 범죄 발생율이 추석 당일에는 9%로 크게 오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된 침입 경로는 출입문 유리파손이 50%로 가장 많았고 문열림, 창문열림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요식업, 슈퍼마켓, 사무실, 귀금속 매장 순으로 현금 융통이 많은 업종들의 도난 사고 비율이 높았다.
ADT캡스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순찰과 보안 서비스를 통해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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