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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3분기에도 네이버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올해는 신사업과 신기술 을 위한 투자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네이버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9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은 2493억원으로 20% 감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연초 공격적인 사업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한 만큼 영업이익 성장성 부진은 시장도 예상하고 있던 부분"이라며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 추석 연휴 등에 따른 영향으로 광고와 비즈니스플랫폼 등 매출이 소폭 미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자율주행·로보틱스·번역 등 성장 잠재력은 장기관점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라인' 핀테크 사업과 '스노우' 등 수익 잠재력을 감안할 때 주가 70만~90만원 구간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의 단기모멘텀 부재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이라며 "최근 주가는 튼튼한 방어주로서 최근 수년간 견고한 거래구간의 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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