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인천공항간 공항철도, 24~25일 막차 연장 운행

머니투데이

문성일 선임기자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24일과 25일 각각 상·하행선 막차 구간을 연장하고 4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 /사진=공항철도(AREX)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가 추석 연휴기간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공항철도(AREX)는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24일과 25일 각각 상·하행선 막차를 구간 연장하고 4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출발하는 상행선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50분에서 오전 1시15분으로 연장된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하행선 막차는 자정에서 오전 1시10분으로 연장된다.

구간 연장에 따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11시50분에 출발, 제1여객터미널을 거쳐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기존 상행선 막차는 서울역까지 운행한다. 서울역 도착시간은 12시56분이다.

여기에 추가로 오전 12시30분에 출발하는 상행선은 서울역(도착 오전 1시36분)까지, 1시15분에 인천공항 2터미널을 출발하는 열차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착 오전 2시9분)까지 각각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자정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기존 하행선 막차는 인천공항 1,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종착역 도착시간은 오전 1시6분이다. 추가 임시열차는 각각 오전 12시40분과 오전 1시10분에 서울역을 출발, 인천공항 2터미널과 검암역까지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기존의 2배인 최대 16개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