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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상승 경계감에 매도 나선 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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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상승 경계감에 매도 나선 외인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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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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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 마감했다. 금리인상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나타낸 것이 약세 시장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1.3bp(1bp=0.01%p) 상승한 1.980%로 마감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올랐다는 건 채권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도 전일보다 1.7bp 상승한 2.152%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전일보다 2.1bp, 0.9bp 오른 2.337%, 2.281%를 기록했다. 반면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0.3bp씩 낮은 2.246%, 2.173%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증권 91일물은 전일보다 0.1bp 높은 1.587%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일보다 각각 0.3bp, 1.0bp 상승한 1.840%, 1.937%로 장을 마감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채 선물에서 매수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며 "통화 정책 경계감이 높아진 데다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발표 역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회사채 시장 역시 약세를 나타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일보다 0.9bp 높은 2.422%에,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일보다 1.0bp 상승한 8.49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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