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
SK가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SK디앤디 지분 일부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고 공동경영을 추진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은 SK가스 보유지분 3.5%와 최 부회장 보유 지분 전량인 24%로 매각 단가는 주당 4만4000원이다. 매각을 통해 SK가스와 최 부회장은 각각 약 247억원, 1706억원씩을 손에 쥐게 됐다.
이번 매각으로 SK가스와 한앤컴퍼니는 SK디앤디 지분 27.5%씩을 보유하게 된다. 한앤컴퍼니의 지분이 SK가스보다 2주 많다.
양사는 이사회 중심의 공동경영을 통해 SK디앤디의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사업 전문성을 고려해 SK디앤디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SK 계열사로서의 지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으로 최 부회장은 1년 만에 SK디앤디 지분 매각에 성공하게 됐다. 최 부회장은 지주사 전환과 함께 경영권과 무관한 지분을 들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SK 디앤디는 지주사 전환 과정을 거쳐 SK디스커버리의 손자회사로 편입된 상태다.
공정거래법 개정도 부담이었다. 지금은 총수일가 지분이 상장사는 30%, 비상장사는 20% 이상일 때 사익편취 규제대상에 해당하지만, 앞으로는 상장·비상장사 모두 20%로 강화된다.
SK가스 관계자는 "양사는 SK디앤디의 1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도 참여하기로 했다"며 "SK디앤디는 기존 부동산 개발 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독]'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원에 송정동 주택 매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609252491404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