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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동남아서 프리미엄 입고 고성장 중-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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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동남아서 프리미엄 입고 고성장 중-메리츠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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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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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9일 쿠쿠홈시스 (21,850원 ▼50 -0.23%)에 대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한국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 중"이라며 "신규 동남아 진출 지역에서도 전략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지혜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2분기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91.7%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말레이시아 법인은 매출액 267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6%, 661.7% 늘며 환율 하락에도 폭발적인 고성장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3분기 국내 계정수는 129만, 말레이시아는 49만까지 늘어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 쿠쿠홈시스는 홈쇼핑 및 가전양판점 등 시판채널을 활용해 중저가 정수기를 강점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직수형 정수기를 통해 1~2인 가구를 전략적으로 공략했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카테고리 확대에 따른 꾸준한 계정 수 증가와 평균가격대도 상승도 시현 중이다.

양 연구원은 "쿠쿠홈시스는 상반기 인도네시아 진출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베트남, 인도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높은 성장 잠재력 대비 현 주가는 2019년 기준 PER 15.5배 수준으로 과거 코웨이 평균 PER 24배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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