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프로야구] 삼성 김상수 '끝내기 대포'.. 롯데는 LG 잡고 2연승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상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9월 19일(수)


- KIA vs 삼성. 대구=삼성 9:8 승. 승리투수 우규민(3승 1패), 패전투수 윤석민(6패 8세이브). 홈런 삼성 박해민(7호), 구자욱(16호), 김상수(10호), KIA 안치홍(22호), 최형우(23호), 김주찬(16호). 삼성 '천당과 지옥' 오갔다. 9회초 김선빈에 적시타, 최형우에 만루포, 김주찬에 투런포 맞아 6-2에서 6-8로. 하지만 9회말 김성훈 적시타에 김상수 끝내기 투런 폭발로 9-8 승. 스타뉴스 코멘트 "캡틴 김상수의 각성.. 팀 승리 이끌다"

- 롯데 vs LG. 잠실=롯데 15:11 승. 승리투수 손승락(2승 5패 20세이브), 패전투수 신정락(2승 4패). 홈런 롯데 손아섭(23호), 민병헌(14호), LG 양석환(20호). 롯데 22안타-LG 15안타 '폭죽'. 이대호 5년 연속 100타점, 손아섭 3년 연속 100득점, LG는 김현수-채은성-양석환까지 창단 첫 '20홈런 3인방' 배출. 양석환은 개인 한 경기 최다 6타점. 채은성은 107타점으로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타이. 하지만 결승타는 조.홍.석. 스타뉴스 코멘트 "시즌 엘롯라시코 최종전, 명불허전"

- 한화 vs NC. 창원=한화 7:4 승. 승리투수 김범수(4승 4패), 패전투수 강윤구(7승 2패). 김태균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송광민 시즌 16호 홈런(개인 최다에 -1, 2016년 17개). 김재영 5이닝 3실점 호투했지만 노디시전. 스타뉴스 코멘트 "한화 토종 선발승은 언제쯤?(7월 20일 김민우가 마지막)"

- 두산 vs 넥센. 고척=넥센 5:4 승. 승리투수 신재영(8승 9패), 패전투수 함덕주(5승 3패 26세이브). 홈런 두산 김재환(42호). 김재환 홈런 단독 선두, 박병호는 이날 침묵. 그래도 승리는 넥센. 연장 10회말 김하성이 함덕주 상대 끝내기 안타 폭발. 넥센 4연승 성공-4위도 굳건히. 스타뉴스 코멘트 "홈런 없어도 넥센의 승리"


- SK vs KT. 수원=SK 18:8 승. 승리투수 박종훈(13승 7패), 패전투수 김민(2승 2패). 홈런 SK 한동민(33, 34호), 로맥(39호), 최정(32호), 김성현(4호), 김강민(11호), KT 로하스(38호), 황재균(22, 23호), 윤석민(18호). 두 번의 우천 중단에도 뜨거웠던 SK 방망이. 홈런 6방 폭발. 3연패 탈출. 스타뉴스 코멘트 "61일만의 홈런, 최정의 타격감 살아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