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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MRO 사업 분할·외부지분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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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MRO 사업 분할·외부지분 유치 추진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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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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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LG "사업 분할 인정…아직 구체적 결정된 바 없어"

서브원은 MRO(소모성 자재구매 부문) 사업 분할과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브원은 "MRO 사업은 건설, 레저 등 서브원 회사 내 다른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아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며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자 LG그룹이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브원은 MRO 사업 부문을 분할하는 대신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외부 지분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MRO 사업을 분할·외부자본을 유치하더라도 분할 회사의 일정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다.

LG는 이날 자회사인 서브원 지분매각 추진과 관련해 "소모성물품구매대행(MRO) 사업의 분할 및 외부지분 유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LG는 "건설·레저 사업 관련해서는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서브원, MRO 사업 분할·외부지분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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