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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밴사 순이익 916억원..6.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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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밴사 순이익 916억원..6.1% 감소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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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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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5개 밴사(부가통신업자)의 당기순이익은 9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억원(6.1%) 감소했다. 주 수익원인 카드결제 중계 수익도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밴사의 영업수익은 1조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억원(9.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밴사업부문 영업수익은 카드결제 중계 수익 감소(73억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말기 판매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2.2%) 늘었다. 기타사업 부문은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수익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9억원(24.7%)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조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8억원(13.0%) 늘었다. 이는 단말기 교체 관련 비용 및 PG사업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밴사의 자산은 2조5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0.2% 감소했다. 부채는 638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4% 줄었다.


카드거래 건수는 81억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77억건 대비 4억원 증가했다. 가맹점수는 254만개로 같은 기간 9만개 늘었고 단말기수도 306만대로 전년 304만대 대비 2만대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가맹점 유치 과당경쟁 및 리베이트 제공 등 불공정 영업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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