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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삼성그룹 인재 양성의 핵심-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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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삼성그룹 인재 양성의 핵심-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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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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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차트
한국투자증권은 멀티캠퍼스에 대해 기업교육의 1인자로서 삼성그룹 인재 양성의 핵심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나예 연구원은 20일 "멀티캠퍼스는 삼성그룹 계열의 종합 HRD(휴먼 리소스 디벨롭먼트) 기업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콘텐츠 개발·운영, 플랫폼 구축 사업, 외국어 서비스·교육 사업 등을 한다"며 "부문별 매출 비중은 기업교육 64%, 외국어 26%, 지식 10%이며 매출의 약 46%는 계열 고객사로부터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기업이 담당하는 영역이 단순위탁을 넘어 기획·운영, 사후관리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BPO는 특성상 3~5년에 걸친 장기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고 고객사 이탈률도 낮아 안정적인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계열 BPO고객사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문이며 향후 타 계열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규모 설비투자가 발생하지 않는 사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성장에 기반한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기업고객들이 원하는 교육콘텐츠가 변하고 있다"며 "트렌드 변화는 새로운 교육콘텐츠 및 플랫폼 개발 매출도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합교육은 IT 인재양성 및 신입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 비중이 높아 온라인으로 대체되거나 교육시간이 단축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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