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0캠퍼스', 2주만에 이용자 4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SK텔레콤은 1020세대 컬쳐 브랜드 '0'(영, Young)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중 '0캠퍼스' 이용자가 2주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1,000원 ▼100 -0.20%)은 1020세대 컬쳐 브랜드 '0'(영, Young)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중 '0캠퍼스' 이용자가 2주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0캠퍼스는 SK텔레콤이 지난 4일 발표한 1020 세대를 위한 ‘0라이프’ 혜택 중 하나로,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체 재학생 중 0캠퍼스 이용 비중이 늘수록 받는 혜택도 커진다. 이용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0캠퍼스 이용자가 1000명을 돌파한 학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장 먼저 0캠퍼스 이용자 1000명을 넘어선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19일과 20일 각각 방문해 ‘0캠퍼스 간식’을 제공했다.

10월에는 0캠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대학교를 SK텔레콤의 푸드트럭이 찾아가는 ‘0캠퍼스 어택’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어택은 푸드트럭 뿐만 아니라 특별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학교로 찾아가 재능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재능트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 같은 학교 20명이 신청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단체복인 ‘학과 점퍼’를 지원하는 ‘고퀄 과잠 대전’과 30명 이상이 응모하면 선착순으로 단체 공간의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과방 개조 대전’ 등이 열린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SK텔레콤은 다양한 0라이프 혜택들을 무료로 제공해 젊은 세대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