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정신' 대림산업, 5대 나눔활동으로 사회공헌

2018년 5월 16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2동 동사무소에서 대림그룹 임직원들과 해비타트 관계자들이 함께 집고치기 활동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49,400원 ▼200 -0.40%)이 창업철학인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을 창출한다’는 한숲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나눔 △행복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소망나눔 등 5대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대림산업은 2002년 개관한 대림미술관을 통해 현대 미술과 디자인 전시를 제공하고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출발한 대림미술관은 다양한 전시로 서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디뮤지엄’을 개관하는 등 대중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건설사라는 특성을 살려 임직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의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행복나눔’ 활동을 2005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와 손잡고 서울과 수도권의 노후주택 밀집지역과 복지단체 시설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쳤다.


’사랑나눔’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전국 곳곳의 보육원 요양원 복지회 등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꾸준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맑음나눔’은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활동이다. 본사 및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맑음나눔 봉사대’를 창단하고 서울 등 전국 10개 권역에서 관할 지자체와 연계해 ‘1산, 1천, 1거리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본사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동참해 분기별로 남산 가꾸기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망나눔’은 자활이 필요한 장애인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물품과 성금을 기탁하고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과 교수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2004년부터 사내의 중고 PC를 자활후견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기증해 오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 저개발국의 정보화 교육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인 지난 1989년에는 대림수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