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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무역전쟁 우려 여전히 시장 압박…美, 4차 對中 관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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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마감]무역전쟁 우려 여전히 시장 압박…美, 4차 對中 관세 예고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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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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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시아 증시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 일본 증시의 경우 이익 확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장대비 0.01% 오른 2만3674.93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장중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크게 반등하진 않았다.

극도로 치달았던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중국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발(發) 무역전쟁이 여전히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미국과 무역협상을 앞둔 일본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무기로 내세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일 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4차 대중(對中)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공식 성명을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31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빠진 2727.05를 가리켰다.

미국과 캐나다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도 순탄치 않은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양국이 이번주 안에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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