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초기 화재 진압에 탁월한 ‘엑스파이어 프리미엄 차량용 소화기’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친환경 소화액체 개발 전문기업 (주)뉴퍼펙트(대표 이남수)는 타이어 화재 초기 진압에 탁월한 차량용 휴대 소화기 ‘엑스파이어(X-FIRE) 프리미엄 휴대용 소화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파이어 프리미엄 차량용 소화기 제품/사진제공=뉴퍼펙트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차량 화재가 연간 5,000여 건에 달하는 가운데, 선박 화재는 최근 5년 500여 건, 일반 화재는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3,688건에 달할 정도로 많다.

국내 대부분의 소화기는 분말소화기(할로겐화합물)로 질소 압력제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 진압에 성공한다 해도 사용 후 잔여 화합물을 흡입할 시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다. 그래서 미국은 2015년 생산 및 판매 금지, 유럽은 2020년 생산 및 판매 금지, 한국은 2019년부터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된다. 질소 압력제 역시 충전과정이나 노후, 고온 노출 등으로 인한 폭발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대안들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

'엑스파이어(X-FIRE) 프리미엄 휴대형 소화기'는 파우치 밸브에 환경 친화적인 무공해 무독성 소화약제를 사용해 분사 후 일체의 냄새 및 잔존물이 없다.

'조성물 및 제조방법' 특허를 받은 소화약제는 일반화재, 유류화재, 식용류화재뿐 아니라 타이어 화재까지 진화할 수 있어 프리미엄 차량용 소화기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소화기의 빙점과 고온 100℃ 등 설치 환경도 조절 가능하다.

엑스파이어 소화기를 제조하는 뉴퍼펙트 대표는 “화재 초기에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한 대 몫을 한다고 할 만큼 위력적이다. 친환경적인 소화약재를 사용하고 소화기 개발에 힘 쓴 만큼 소호사무실, 고시원에 이르는 작은 공간까지도 휴대용 소화기가 1개씩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파이어 프리미엄 휴대형 소화기의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은 (주)바이올렛과 (주)핫아이템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