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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남북경협, 구체적인 얘기할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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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남북경협, 구체적인 얘기할 단계 아냐"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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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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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방북 일정 마치고 서울 도착…방북 소감 질문에 "많이 보고 듣고 왔다"

19일 낮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 및 수행원 오찬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LG 구광모 회장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함께 했던 구광모 LG (77,900원 ▼1,200 -1.52%)그룹 회장은 20일 남북경협 구상과 관련, "아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방북을 마치고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구 회장은 방북 소감을 묻는 질문엔 "많이 보고 듣고 왔다"고 답했다. 또 백두산 천지 방문에 대해선 "좋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여야 대표와 재계 총수가 대부분 내린 뒤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향했다.

지난 18일 출발 당시 긴장한 표정과 달리 다소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구 회장은 다른 질문엔 답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해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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