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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남북 대화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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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과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남북 대화 성공적"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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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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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폭스뉴스 인터뷰…"48시간 동안 핵 검증 등 또 다른 발걸음 내디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고 있다.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과 북한이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폼페이오 장관은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한이 (북미 관계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검증 등을 포함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9월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북한의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영변 핵시설 검증 및 폐기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북한과) 느리지만 꾸준한 진전을 이뤄왔다"며 "(북한과의 협상은) 늘 시간이 좀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관계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관계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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