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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91조원 해외투자 수탁기관…스테이트 스트리트·뉴욕 멜론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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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91조원 해외투자 수탁기관…스테이트 스트리트·뉴욕 멜론 은행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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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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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해외투자자산 수탁 기관으로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과 뉴욕 멜론 은행(BNY Mellon)이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기금의 해외투자 자산이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두 개의 기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주식·대체자산 보관 및 회계처리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이, 해외 채권 보관은 뉴욕 멜론 은행이 맡는다.

공단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각 기관과 세부적인 기술협상 등을 거친 후 연내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년이다.

국민연금은 올 6월 말 현재 기금 적립금 638조원 중 약 30%에 해당하는 191조원 상당을 해외 68개국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투자 자산은 분야별로 주식 119조원, 채권 25조원, 대체투자 47조원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와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탁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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