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식스' 홍콩과 일본 거래소 상장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통합디지털마케팅 기업 퓨쳐스트림네트웍스 (2,120원 ▼80 -3.64%)(이하 FSN)의 가상통화 ‘식스(SIX)’가 해외 거래소인 ‘리퀴드’와 ‘코인슈퍼’에 연이어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상장한 ‘코인슈퍼’는 싱가폴의 블록체인 기업 힉스블록테크놀로지가 홍콩에 설립한 가상통화 거래소로, 글로벌 거래소 순위 13위(코인마켓캡 기준)다.

앞서 ‘식스’는 19일 일본 가상통화 거래소 ‘리퀴드’에 상장했다. ‘리퀴드’는 현재 세계 거래소 순위 19위(코인마켓캡 기준)로, 일본의 글로벌 핀테크 기업 쿠오인(Quoin)에서 운영하는 쿠오이넥스(Quoinex)와 크립토스(Qryptos)를 통합해 신규 론칭한 거래소다. 전 세계 거래소에 실시간 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기술을 보유해 지난해 9월 거래소 최초로 일본 금융청(JFSA)의 공식 허가를 받았다.

지난 5월 가상통화 공개(ICO)를 마친 ‘식스’는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서비스 지원 플랫폼 ‘식스네트워크(SIX.Network)’에서 활용되는 스텔라루멘 기반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FSN의 가상통화 프로젝트인 ‘식스네트워크’는 ‘식스’ ICO를 비롯해 지난 8월 ‘식스 월렛’을 출시하고 ‘식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플랫폼 확대와 토큰의 유동성을 확보해왔다.

조창현 FSN 신규사업 총괄 대표는 “일본과 홍콩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거래소에 계속 상장할 계획”이라며 “식스 토큰의 유동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통화 '식스' 홍콩과 일본 거래소 상장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식스, 일본 ‘리퀴드’와 홍콩 ‘코인슈퍼’에 연이어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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