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가볍게 한잔" 편의점 와인 살펴볼까

얄리까버네쇼비뇽R(375ml)/사진제공=BGF리테일

일상에서 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며 편의점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와인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GS25는 와인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2016년 22.3%, 2017년 30.2% 증가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 9월 18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51.8%로 큰 폭의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 관계자는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를 끌기 위해 3700원에서 5만원까지 넓은 가격대 고품질 제품을 선보인다"며 "까베르네쇼비뇽, 메를로, 시라, 샤도네이 등 다양한 품종을 구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이 높은 와인 ‘넘버나인 크로이쳐’는 100% 까베르네쇼비뇽으로 만든 레드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이 블랙베리류의 신선한 산도와 어우러져 깊고 은은한 풍미를 만들어 내며, 풍부한 오크향의 피니시가 인상적인 칠레 와인이다. 2016년 출시 후 1년만에 14만병이 판매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2만5000원.

2017년 9월 출시한 ‘넘버투 로만체’ 역시 100% 까베르네쇼비뇽으로 만든 레드와인으로 진한 체리와 자두, 블랙 커런트 향이 돋보이는 칠레 와인이다. 출시 후 9개월만에 10만병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이 와인들은 와인 레이블에 유명 명화를 사용하고, 관련 연주곡과 와인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와인의 깊은 향과 선율을 함께 음미 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쉬라즈 산지의 호주 명품 와이너리 ‘쏜클락’과 손잡고 적당한 바디감과 탄닌의 조화가 돋보이는 '네이쳐사운드'도 이달 선보였다. 네이쳐사운드는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혼술족에 어울리는 소용량 와인으로 버니니(275ml), 빌라엠 미니(275ml), 솔데빼냐스(375ml), 센(300ml) 등도 가볍게 마시기 좋다.

CU도 올들어 와인 매출이 34% 늘었다. '혼술족'과 '홈술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와인을 강화했다.

얄리샤도네이W(375ml), 얄리까버네쇼비뇽R(375ml)는 각각 5900원에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와인이다.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만든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2종 2병을 9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까레띤또노블R(375ml)은 3~6개월 오크숙성을 거친 젊은 와인으로 과일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옐로우테일 미니사이즈(187ml) 3종도 오는 27일 출시된다. 3병 구매시 9900원 최저가 행사도 진행한다.

GS25에서 고객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