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는 기능성 가구·가전 '효도선물'로 인기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프롤리 비아도 4모터 모션베드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기능성 침구와 가구, 가전제품들이 '효도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다. 관련업계도 추석 효도 선물로 맞춰 다양한 기능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쿠첸 도어락 밥솥

독일 기능성 침대 브랜드 프롤리는 인체공학적 구조로 설계된 모션베드를 내놓았다. 침대 베이스에 장착된 55개의 특허 '모션 스프링'을 통해 개인별 수면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체형에 맞춰 체압이 분산되기 때문에 수면 중 뒤척임에도 편안함이 유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도 '레노마홈 엘빈피치'를 추석 선물용 침구 상품으로 선보였다. 순면 소재와 가공처리 한 40수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이 특징이다. 신혼부부들의 혼수이불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레노마의 대표적인 선물용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생활가전기업 쿠첸의 '도어락 밥솥'은 안전성과 편의성 때문에 '효도 밥솥'으로 불린다. 자동안전잠금장치, 밥 상태 알리미 등 누구든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을 탑재했다. 특히 조작 디스플레이가 밥솥 뚜껑 부분에 있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팩토리얼 이지케이

안마의자도 효도 선물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제품군이다. 헬스케어 기업 휴테크는 이번 추석을 앞두고 '안마의자 H9'를 출시했다. 독자 개발한 '바디레벨링시스템'과 '타겟 마사지 시스템' 등으로 초정밀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허리, 손, 골반, 종아리 등 신체 부위에 열을 전달하는 온열 기능으로 뭉친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을 준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가정용 의료기기도 주목받는 효도 선물이다. 팩토리얼의 '이지케이'는 요실금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다. 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이 자동으로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팩토리얼 측은 하루 15분 이지케이에 앉아있기만 해도 요실금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