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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국내 확진환자가 격리치료중인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메르스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8.9.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씨(50)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격리됐다 이날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보건당국은 22일 낮 12시 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가 메르스 증상을 보이자 즉시 가천길병원에 격리했다. UAE(아랍에미리트)에 5개월간 체류했던 A씨는 입국 전인 16일부터 기침, 가래, 발열, 인후통 등 메르스로 의심될 만한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틀간 A씨 검사 결과 1·2차 모두 음성 판정돼 격리 해제했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발열, 기침, 숨가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전화해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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