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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중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3차 주행을 관람하고 있다. 2018.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일 정부에 따르면 이방카 보좌관은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24일 강 장관의 초청에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했다. 이방카 보좌관이 우리 대표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온데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강 장관은 또 최근 3차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한 소회도 이방카 보좌관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이방카 보좌관에게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다시 찾아달라고 초청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강 장관의 초청에 "꼭 다시 방한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강 장관이 이방카 보좌관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강 장관은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해 이방카 보좌관의 한국 재방문을 요청했다"며 "이방카 보좌관이 올해 초 한국을 방문했을 때 받은 긍정적인 환대와 한미의 우정·동맹관계를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보좌관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강 장관 등과 함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 관람 등의 일정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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