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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40홈런' 로하스 "홈런왕 경쟁. 의식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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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첫 40홈런' 로하스 "홈런왕 경쟁. 의식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

스타뉴스
  • 수원=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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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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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사진=KT 위즈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연패 탈출과 동시에 2016년 53승을 넘어서고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날 4번 중견수로 나선 로하스는 1회말 무사 1루서 KIA 선발 임기영의 132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40호. 이 홈런으로 로하스는 KT 창단 최초 40홈런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다.

경기 후 로하스는 "마음 속으로 가지고 있던 40홈런 목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팀 성적이 좋았다면 더욱 값졌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따.

이어 "오늘은 경기 전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노력했는데, 준비도 잘됐고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게 되면서 좋은 타격감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 홈런왕 기록도 좋지만 홈런왕 경쟁을 의식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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