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9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030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18억7000만달러가 늘었다. 5개월 연속 사상최고 행진이 멈춘 8월 이후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및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이 외환보유액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정부는 미 달러화표시 30년물 5억달러(표면금리 3.875%)와 10년물 5억달러(표면금리 3.5%) 등 총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발행했다. 30년물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4년여 만에 발행했다. 역대 두 번째다.
외환보유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유가증권(3756억3000만달러·93.2%)이었다. 유가증권은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구성돼있다.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에서 예치금의 일부분이 유가증권으로 투자되면서 예치금은 171억5000만달러로 비중이 4.3%로 줄었다. 특별인출권(SDR)도 35억1000만달러(0.9%)로 전월에 비해 0.2%가 감소했다.
금과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각각 47억9000만달러(1.2%), 19억1000만달러(0.5%)로 전월과 같았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8위로 1년3개월만에 한단계 상승했다. 외환보유액 상위 국가는 중국(3조1097억달러), 일본(1조259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96억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인도는 36억달러가 준 4011억원으로 우리나라 다음 순위인 9위로 밀려났다.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뉴진스 내세운 눈물의 호소.."하이브가 날 배신"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517122349403292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