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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형이 거기서 왜 나와?'…백종원·김영란·선동열 증인석에

[the300][증인으로 본 국감]대입개편부터 골목상권까지…국감장에 선 '슈퍼스타'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입력 : 2018.10.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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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형이 거기서 왜 나와?'…백종원·김영란·선동열 증인석에
올해 국정감사(국감)에선 전국민이 아는 '슈퍼스타'들도 증인석에 선다. 청탁금지법을 처음 제안한 김영란 전 대법관이 올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선동열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병역면제를 위해 아마추어선수들을 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국감장에 나온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총 704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감엔 피감기관이외에도 일반인 증인들도 다수 국감대에 선다. 피감대상은 아니지만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이슈에 대한 증인들이 다수다.

교육위원회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 위원장은 2012년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을 제정을 주도하면서 대다수 국민의 지지를 한몸에 받았다.

교육위는 이번 국감에서 '김영란법'이 아니라 대입제도개편에 관한 사안을 듣기 위해 그를 소환했다. 앞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거쳐 대입제도개편안을 발표했다. 교육위는 대입제도 공론화 과정를 점검하고 공정성이 침해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교육위는 대입제도개편공론화위원회 이희진 위원과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기획단 단장도 함께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은 "현 정부의 골목상권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의 적절성과 비판을 청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요식업 창업자들에게 영업노하우 등을 전수해주고 있다.

반면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 대표가 호텔업과 술집 등 업종을 확장하면서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광고한다는 의혹에 대해 따져물을 계획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을 만든 김봉진 우아한 형제들 대표도 소상공인 이슈 관련 증인으로 소환됐다. 배달앱은 소비자들에게 배달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면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산자위는 이번 국감에서 이와관련한 불공정거래나 소상공인 애로사항, 갑질 관련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야구레전드' 선동열 야구국가대표팀 감독과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증인석에 선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병역면제를 받은 야구대표팀 선수선발 논란 때문이다.

선 감독과 양 부회장은 프로야구 선수 병역면제를 위해 실력미달의 선수가 선발했고 아마추어 선수가 모두 배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한국청렴운동본부는 선 감독을 청탁에 따라 특정 선수를 선발했다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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