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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의 경우 44.4%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2009년 이후 3분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 5672억원, 영업이익 2조6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4.9% 늘었다.
LG전자는 올 연간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영업이익 기존 최대는 2009년 기록한 2조6807억원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사업부문별 실적의 경우 H&A사업본부 4200억원, HE사업본부 3400억원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는 MC사업본부는 1600억원대의 손실이 예상된지만, 일각에서는 2000억원까지 추산한다.
이번 3분기 잠정 실적에는 LG전자 사업본부 외에도 LG이노텍 (181,300원 ▼5,300 -2.84%)과 기타매출 등이 추가돼 전사 실적으로 잡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는 3분기에도 가전과 TV사업 호조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 중"이라면서 "스마트폰 사업의 장기적인 부진은 여전한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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