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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명동의 가을선율 축제 '클래식 판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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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 명동의 가을선율 축제 '클래식 판타지아'

머니투데이
  • 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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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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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복판 서울 명동에서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래식 선율이 거리에 펼쳐진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황동하)는 오는 10일 가을을 맞이해 문화관광 거리 명동에서 '금난새의 클래식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명동 예술극장 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금난새씨가 지휘하는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한다. 무대에서는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푸치니,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 거장의 곡들이 소프라노 윤정빈, 바리톤 성승욱, 색소폰 황동연의 노래와 협연으로 어우러진다. 행사는 충무아트센터와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중구청이 후원해 이루어진다.

금난새 지휘자는 즉석 공연 해설을 통해 고전 클래식 감상에 도움을 주고 가을밤의 클래식 거리 청중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구,유라시안 필하모닉)는 1997년 ‘서울 국제음악제’를 통해 데뷔를 하여 2002년부터 단원들은 농어촌 소외지역 아이들의 음악교육을 맡아오고 있다. 또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 동대문시장, 명동거리, 덕수궁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청중들과 만나고 있다.


2005년 한국과 배세그라드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폴란드)과 문호교류를 통해 해외 연주자들과 협연하는 등 국내외 많은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클래식 공연 외에 오는 11일에는 K-Pop 공연으로 아이돌 그룹의 거리 공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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