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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車가 무단횡단까지 예측'…현대차, 美 스타트업 투자

AI 전문업체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투자...자율주행차가 보행자 행동 판단해 대처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10.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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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상호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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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퍼셉티브 오토마타’의 인공지능 기술이 자율주행차에 적용돼 차량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가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br />
현대자동차가 ‘퍼셉티브 오토마타’에 상호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자율주행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퍼셉티브 오토마타’의 인공지능 기술이 자율주행차에 적용돼 차량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하는 가상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AI(인공지능)로 보행자의 행동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확보한다.

현대차 (116,500원 상승2000 -1.7%)는 미국의 AI 전문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이하 P 오토마타)’에 상호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P 오토마타는 비전 센서와 정신물리학을 기반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업체다. 설립자인 시드 미스라와 사무엘 안토니는 미국 내 정신물리학 기반의 AI 기술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일반적인 AI가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로 반복 훈련하는 반면 P 오토마타는 실제 인간의 관점에서 주관적 판단을 가미해 학습하는 AI 기술에 주목한다. 단순히 외부 사물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AI 기술은 자율주행 기술과 융합될 경우 보다 안전한 운행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보행자나 자전거 탑승자가 자동차 주변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 판단함으로써 자율주행차가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예컨대 건널목에 서 있는 사람이 신호등에 맞춰 건널지 아니면 무단횡단을 할지를 미리 예측해 피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 또 도로 갓길을 달리고 있는 자전거가 차량이 달리는 도로로 급작스럽게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도 내릴 수 있다.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기술은 현대차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로봇틱스와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로봇틱스 분야에서는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을 보다 강화할 수 있고,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범죄 등 긴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대차 미국 오픈이노베이션센터 '현대크래들'의 존 서 상무는 “P 오토마타는 자율주행, 로봇틱스 등에 활용되는 AI에 인간의 직관력을 접목시키는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라며 “현대차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AI 기술력을 확보한 업체들을 지속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을 위해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DeepGlint)와 협업하고 있다. 딥글린트는 비전기술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AI 기술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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