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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재계 총수들의 삼인삼색 해외출장…키워드는 '글로벌 경영'

이재용·정의선·최태원 일제히 해외行…주력시장 점검부터 경영철학 공유까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박소연 기자,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10.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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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삼성과 현대차, SK 등 재계 총수들이 일제히 해외로 향한다. 신사업 구상과 주력시장 점검부터 경영철학 공유에 이르기까지 출장 명분은 '삼인삼색'(三人三色)이지만 목적은 글로벌 경영을 통한 성장으로 수렴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 (272,000원 상승3500 1.3%)그룹 회장은 다음 달 6~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 20회 닛케이포럼 세계경영자회의'(Nikkei Global Management Forum)에 연사로 참여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최하는 닛케이포럼은 글로벌기업 리더들이 모여 기업전략과 경영 최신동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최 회장은 포럼 둘째 날인 7일 3번째 세션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최 회장의 경영철학이다.

최 회장은 그동안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등 국제무대에서 이 같은 경영철학 설파에 주력했다. 일본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피터 브라벡 네슬레 회장, 피터 보저 ABB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등과 경영철학을 공유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포럼 강연과 함께 현지 경영에 나설지도 주목된다. 재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향후 도시바메모리 지분 15%를 확보할 계획인 만큼 도시바 측과 접촉해 기술 협력 방안 등 논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40,200원 상승750 -1.8%) 부회장은 지난 4일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약 열흘간 유럽 주요국과 캐나다 등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영국 케임브리지와 프랑스 파리,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공지능(AI) 센터를 운영하고 있단 점에서 최근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AI 현황을 점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4대 미래성장사업으로 선정한 AI와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급 인재 영입에 직접 나설 수도 있다.

해외 주요 파트너를 비롯해 인수합병(M&A)을 검토하는 업체와 면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외 M&A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달 현대차 (110,500원 상승500 -0.5%)그룹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6일 출국해 유럽시장을 점검하고 귀국했다. 5일 동안 체코, 영국, 프랑스를 도는 강행군을 벌였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유럽에서 첫 100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정 부회장은 최대 판매 실적을 앞둔 유럽시장의 생산과 판매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어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최근의 기술 트렌드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계 한 관계자는 "4분기 시작과 함께 몰리는 총수들의 해외 출장은 자연스럽게 내년 사업계획 수립과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키워드는 글로벌 경영 전략 마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LG그룹 경영을 책임진 구광모 회장은 당분간은 그룹 현안 파악을 위해 국내에서 현장경영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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