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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급락 충격에 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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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고은 기자
  • 2018.10.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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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4900억원 가까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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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4포인트(4.44%) 내린 2,129.67을, 코스닥 지수는 40.12포인트(5.37%) 내린 707.38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10.40원 내린 1,144.40원을 기록했다. 2018.10.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 주가급락 충격에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4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4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9월 29일(1145.4원) 이후 1년 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14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상승폭을 줄이는 듯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달러 기준환율 발표 이후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9098위안으로 고시했다. 역외 위안/달러환율은 장중 6.94위안대로 상승하며 약세폭을 키웠다.

위험회피심리 확산에 코스피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98.94포인트(4.44%) 하락한 2129.6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4900억원 가까이 매도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넘으면서 나온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에 추가 상승은 제한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시장 관계자는 "NDF 시장 상황을 반영한 시작가가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장중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며 "오늘 밤 미국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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