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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에 불과"… 美증시 넘어지자 亞 초토화(상보)

[베어마켓 공포]中 5% 넘게 폭락, 대만은 6.3%↓ '최악'… "불확실한 요인 너무 많아"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입력 : 2018.10.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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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아시아 주요 증시가 '검은 목요일'로 불릴 만한 폭락 쇼크를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증시 급락 도미노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11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줄줄이 3% 이상 폭락했다. 특히 대만은 6% 넘게 주가가 빠지면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 하락한 2만2590.86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52% 내린 1701.86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3대지수가 모두 5%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5.2% 하락한 2583.46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로 확대하면 상하이지수는 21% 빠졌다. 이밖에 선전성분지수는 6.45% 떨어지며 1293.904으로 장을 마감했고, 중국본토 블루칩 중심의 CSI300지수도 4.8% 떨어진 3124.11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지지선인 2만6000선이 붕괴된 하루였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날대비 3.6% 하락한 2만5250.41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인 텐센트가 연일 최악의 기록을 세우며 폭락한 탓이 컸다. 텐센트는 이날 6.5% 주가가 빠지면서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들어 텐센트는 시가총액이 2500억달러(약 286조원) 증발했다.

대만 자취엔 지수는 6.31% 빠진 9806.11를 기록해 사상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베니 램 CEB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총괄은 "미국 기술주 거품이 터지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이고, 외부에선 무역전쟁, 신흥국 통화 리스크, 국제 유가 등 불확실한 요인이 너무 많다"면서 "이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증시 폭락의 진원지는 미국이다. 미 채권 금리가 급등하고 연준이 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을 하면서 투심이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 전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인 장중 3.242%까지 치솟았다가 3.185%에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증시 폭락의 책임을 연준에 돌리며 "연준이 실수하고 있다. 아무래도 연준이 미쳐버린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도 진정될 기미가 없는 것도 악재다. 10일 미 법무부는 미국 항공업체들의 기밀을 훔치려 한 중국 요원을 기소했고, 미 IT(정보기술) 기업들에 중국 스파이칩이 사용됐다는 논란이 퍼지면서 갈등이 심화할 조짐이다. 이로 인해 미 증시에서 애플, 페이스북 등 대표 기술주들이 줄줄이 직격탄을 맞았다.

강기준
강기준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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