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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총재 한목소리 "미·중 무역전쟁, 무고한 국가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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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총재 한목소리 "미·중 무역전쟁, 무고한 국가도 피해"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 2018.10.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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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WB 연차총회에서 밝혀… "양국 간 무역 체계 깨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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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IMF·WB 연차총회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호베르토 아제베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안젤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AFPBBNews=뉴스1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총재가 미·중 무역전쟁이 당사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IMF·WB 연차총회에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서로 상대방에게 관세를 부과하는 데 따른 손실이 아직 다른 나라들로까지 전파되지 않고 있지만 이는 무고한 주변국(innocent bystanders)을 해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과 중국은 우선 양국 간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무역 시스템을 정비해 체계가 깨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양국 분쟁의 쟁점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중국의 환율 조작 의혹에 대해 "최근 위안화 가치 절하는 강달러에 따른 상대적인 현상"이라며 "위안화와 다른 통화를 비교해보면 절하폭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일축했다. 또 최근 중국이 미국의 첨단기술을 불법적으로 빼내고 특정 산업 지배력 강화를 위해 외국기업에 불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미국의 불만에 대해선 세계무역기구(WTO)가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 WB 총재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만일 모든 국가가 관세 위협을 높인다면 세계 경제의 성장세가 분명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김 총재는 무역전쟁으로 인해 개발도상국의 피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WB는 상황 악화에 대비해 개도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무역은 극빈을 끝낼 유일한 기회이다. 우리는 무역을 축소할 게 아니라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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