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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베팅" 韓 증시 폭락 후 저가매수에 반등

[오늘의포인트]미 증시 하락에도 코스피 반등...코스닥 '강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8.10.12 10:56|조회 : 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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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11일) 코스피 폭락 후 KEB하나은행 딜링룸 상황/사진=홍봉진 기자
전일(11일) 코스피 폭락 후 KEB하나은행 딜링룸 상황/사진=홍봉진 기자
뉴욕 증시가 또다시 급락했지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반등에 나섰다. 전일 주가 하락이 과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이른바 '공포 베팅'이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62포인트(1.16%) 오른 2154.2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21% 강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억원, 645억원 순매수, 개인은 972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1079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471억원, 646억원 매수 우위다.

전일 10원 넘게 급등한 환율도 진정세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6원 내린 1135.8원에 거래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45.91포인트(2.1%) 하락한 2만505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57.31포인트(2.1%) 떨어진 2728.37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 내렸다.

◇코스피, 9일 만에 반등=전일 코스피 폭락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 뉴욕증시 급락이었다. 금리 상승, 환율 하락, 유가 상승의 삼중고에 시달리던 한국 증시는 뉴욕 증시 조정에 동조하면서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충격을 받는 와중에 신흥국 통화는 상대적으로 잘 버텼고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다. 전일 중국의 환율조작국 미지정, 시진핑과 트럼프의 정상회담 뉴스가 전해지면서 일부 영향이 있었다.

어제까지 염세주의가 만연했던 시장에는 조심스러운 저가매수와 반등 논리가 등장하는 분위기다. 미국 뉴욕증시의 가파른 조정이 한국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만큼 오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올 1월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긴 했지만 지수는 2000포인트에서 2600포인트까지 올랐다 다시 2100선을 맴돌고 있다. 겨우 5% 오른 것이다. 수년 째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 증시의 조정이 당연한 것이라면 한국 주식시장의 조정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심리나 수급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바닥 또는 V자 반등을 확신하기에는 주변 여건이 불안하다"면서도 "현 지수대에는 웬만한 악재는 이미 반영됐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전일 급락으로 코스피는 1월 고점대비 18% 하락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가 20% 이상 하락한 경우는 단 두 차례였다. 2008년 금융위기에 54% 급락했고 2011년 그리스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 당시 22% 밀렸다. 미중 무역갈등과 글로벌 경기 고점이라는 불확실성은 2008년과 2011년의 글로벌 경제 시스템 위기와 비교하기엔 무리고 따라서 최근 코스피 급락도 지나치다는 것이다.

장 초반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형주가 반등의 선봉에 섰으나 코스닥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소형주의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삼성전자 (38,950원 상승1050 -2.6%)는 2.09%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61,800원 상승3700 -5.7%)는 4.78% 강세다.

◇변동성 高高…롤러코스터 코스닥=이날 코스닥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한 뒤 바로 상승 반전,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다시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즉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현재 2% 넘는 강세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코스닥 지수 조정폭이 1월 고점대비 20%를 넘어섰다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됐다는 것"이라며 "코스닥의 진바닥 확인을 위해서는 경기하락 사이클의 반전 조짐이나 이익 개선이 필요하겠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경기가 침체 국면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현재와 같은 폭락국면은 사후적으로 보면 기회의 영역이었다는 사실은 확고하다"며 "전일과 같은 5% 넘는 급격한 조정은 반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전술적으로 폭락국면에서 실적주와 고배당주에 대한 분할매수는 중기적으로 승률 높은 게임이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대형주 중심의 반등이 두드러지고 있다. 에이치엘비 (72,000원 상승7700 -9.7%)가 10.33% 급등하고 신라젠 (79,000원 상승1800 -2.2%)이 5.90% 상승하며 코스닥 주도주인 바이오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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