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토보청기 광명난청센터, 베트남 청각장애인에 보청기 기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정순옥 난청연구소)는 KLPGA 정시우 프로, 이오순 프로와 함께 베트남 청각장애인을 위한 4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위)왼쪽부터 이오순 프로, 정순옥 원장 (아래) 왼쪽부터 이오순 프로, 정시우 프로/사진제공=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정순옥 원장과 함께 기부행사에 참여한 KLPGA 정시우 프로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7년 KLPGA에 입회하여 2009년 KLPGA 성주CC컵 점프투어 9차전 우승, 2017년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8차전 그린부 준우승, 최근 2018년 좋은데이 모리턴 챔피언스 오픈 4차전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다.

또한 이오순 프로는 1990년 KLPGA에 입회하여 2013년 볼빅 센추리21CC 시니어투어 2차전 우승을 거둔 프로골퍼다.

정규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이오순은 2004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통산 9차례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 정순옥 원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난청인들의 소식을 접하면 광명시뿐만 아니라 필리핀, 몽골 등 다른 국적과 지역에까지 아낌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그동안 광명지역 저소득층 가정과 금천구 청각장애인, 전쟁피해로 난청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라오스에도 벨톤 보청기와 휠체어, 쌀, 빵, 의료기 물품 등을 전달하는 등 10년동안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 노인복지관, 구로구, 금천구, 강서구 노인복지관 및 노인정에도 주기적인 난청 특강과 무료 청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보장구 정식 등록업체인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는 정확한 청력 측정을 위해 센터 내 방음시설을 완비하여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벨톤 보청기 전국 최우수 지사로도 선정되었다.

벨톤보청기 광명난청센터는 15일(월)부터 11월 14일(수)까지 한달간 최신형 보청기를 최대 6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상 보상기간 3년을 보장하며 정품 배터리를 3년간 무상 증정한다.

정순옥 원장은 "난청으로 인해 소리를 듣지 못해 고생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으며 어려움 없이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답답하던 난청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살게 하고픈 심정으로 평소 난청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