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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요양·한방병원 보험사기 집중신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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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요양·한방병원 보험사기 집중신고 받는다

머니투데이
  •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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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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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형 보험사기 등 집중 신고기간 운영

금융감독원이 요양병원, 한방병원 등 사무장병원 연루 보험사기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금감원은 15일부터 12월 말까지 요양병원과 한방병원 연루 보험사기, 병원 관계자와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조직형 보험사기 등에 대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사기로 인해 지난해 연간 민영보험은 4조5000억원, 건강보험 재정은 5010억원의 누수가 발생했다. 민영보험 기준으로 가구당 23만원의 보험료 추가 부담요인이 생길 정도로 보험사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설명이다.

금감원은 전화(1332→4번→4번), 팩스(02-3145-8711) 등을 통해 신고를 받고 있다. 또 우편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38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주소로 신고 받고 있고, 인터넷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보험사기방지 센터로 신고가 가능하다.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도 보험사기신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제보내용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수사기관을 통해 적발되는 경우 적발금액에 따른 포상금도 지급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근절 캠페인도 벌인다. 보험사기 유해성 전달 등 라디오 공익광고 추진, 취약지역 대상 거리캠페인 실시 및 보험사 지점 등을 통한 유인물 배포, 보험사기 폐해(사무장병원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웹툰 제작, 국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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