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최우수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받은 SDGBI 최우수등급 인증서.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대ENG)는 2018 유엔 지속가능발적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SDGBI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경제, 사회, 환경 영역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올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500개 주요기업 및 공공기관 중 156개 기업이 SDGBI에 편입됐다. 이 가운데 △현대ENG △KT △CJ제일제당 △삼성전자 △부강테크 △SK하이닉스 △롯데 등 7개사가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ENG는 지난해 우수그룹에 한 단계 도약했고,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그룹에 포함됐다.

현대ENG는 빈곤 개선을 위한 노력,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한 노력, 공평한 교육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사회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ENG는 국내에서 서울지역 쪽방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와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안정과 재해예방을 위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해외에선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현장 인근에 용접, 전기·계장 등 건설기술을 가르치는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현지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또 캄보디아, 적도기니,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지에 ‘새희망학교’를 건립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참여했다.

이밖에 태양광, 지열발전 등 환경기술을 통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ENG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로써 국내와 해외를 모두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ENG,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경영지수 최우수기업 선정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최우수그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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