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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박민희 경사의 '사이버범죄 및 사이버수사'에 대한 소개와 와이즈유 안미정 교수의 '사이버범죄수사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분석) 체험' 등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진행됐다.
이날 박 경사는 인터넷사기, 인터넷 금융범죄를 피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문자를 주의하는 법과 인터넷 이용시 비밀번호는 영문, 숫자 조합 뿐만 아니라 특수문자 포함돼야 하는 이유 등을 학생에게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안미정 교수의 강의에서는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를 몰래 촬영한 용의자가 자신의 범행이 아니라며 부인할 경우 어떤 식으로 증거를 찾는지'에 대한 구체적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디지털포렌식과 사이버수사 전담인 안 교수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보안이 매우 중요하다"며 "컴퓨터보안전문가와 사이버경찰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사이버보안전공은 1~2학년 때 탄탄한 전공 기초 이론 학습 후, 3~4학년에는 실무기술 습득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교수는 지난 9월 18일 울산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관련 부문 조언과 기술관련 자문, 특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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