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필리핀 해외송금 이벤트' 실시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NH농협은행은 필리핀의 주요 명절인 만성절을 앞두고 다음달 16일까지 5주간 영업점을 찾아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해외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영업점에서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 전원에게 미국 달러 환산 송금액에 따라 'GS25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다음달 1~16일까지는 이용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GS칼텍스&홈플러스 모바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NH-METRO 무계좌해외송금'은 필리핀 송금 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이름과 송금핀(PIN)번호만으로 필리핀 메트로뱅크 960여 전 지점과 7000여 제휴가맹점에서 송금대금을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미국 달러화 기준 영업점 7000달러, 올원뱅크앱 3000달러로 미국 달러화(USD) 또는 필리핀 페소화(PHP)로 송금할 수 있으며 필리핀페소화로 바로 송금시 고객은 이중 환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올원뱅크앱으로 본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송금수수료가 면제돼 고객은 더욱 저렴하게 연중무휴 24시간 필리핀으로 송금할 수 있다.

유윤대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필리핀 주요은행인 메트로뱅크와의 협약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필리핀 해외송금 이벤트' 실시

수령인 은행계좌 없어도 해외송금 가능한 필리핀 전용 송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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