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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사진관은 추억의 교복을 입고 폴라로이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메아리우체통은 작성한 편지를 1년 뒤에 발송해주는 식으로 구성됐다.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써 체험자가 가족·친구·연인 및 자신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을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사업단은 추억의 뽑기판을 설치해 다양한 상품 증정과 자율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업단의 가족회사이자 예비사회적기업인 발그래협동조합(발달장애인이 그리는 미래)의 수제 석고방향제·비누·디퓨저 등 제품을 전시·판매하기도 했다.
축제기간 동안 약 1000여 명의 관광객이 건양대 LINC+사업단의 부스를 찾았다. 이들은 교복 착용 후 옛 사진관 배경으로 즉석사진을 찍거나 1년 뒤의 미래를 그리며 엽서를 작성하는 등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단 강현식 팀장은 "빠른 변화 속에 소외될 수 있는 구 세대와 신세대의 교감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축제기간 동안 자율기부로 접수된 성금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 LINC+ 사업단은 대학과 지역산업체의 공동연구물을 지자체와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어려운 지역민에게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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