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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KOSPI)가 보합 마감한 1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날과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같은 2145.12(0.0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6% 상승한 731.50을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1128.0원에 장을 마쳤다. 2018.10.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내린 1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1119.2원 이후 8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 하락한 2만5250.5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도 0.59% 내린 2750.79에 마감했다.
미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오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과 같은 2145.12로 보합 마감했다.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둔 시장의 경계감도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9119위안에 고시했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최근 미국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소매판매도 부진하면서 위험회피심리와 약달러 압력이 공존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국내 증시가 선방하면서 원화강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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