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 19일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2018년도 제2차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로드쇼'가 오는 19일 오후 2시, 엘타워(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이 참여한다.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이 중소기업에 성공적으로 이전 및 사업화되어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연구자-수요기업 간 기술교류 및 기술이전 상담 등을 진행하고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2013년 중기청·특허청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 로드쇼는 해를 거듭할수록 범부처 차원의 협업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공공기술 이전 관련 6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총 10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4800건을 발굴하고 기술이전의향서 398건을 체결하며 기술료 누계 약 220억원(추정)을 달성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의 결과로 창출된 총 689개의 유망 우수 공공기술들이 소개된다.

자동화 의료기기 시스템, 3D 프린터 등 우수 국산 연구장비와 다양한 시제품도 전시돼 지난 행사들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과 연결된 공공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게끔 부처별로 다양한 후속지원사업과 연계, 기술컨설팅, 추가 R&D, 기술 신뢰성 검증, 추가 상용화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혁신성장동력 발굴과 일자리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