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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2년 이후 HUG 보증상품가입, 보증료 미환불 15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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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2년 이후 HUG 보증상품가입, 보증료 미환불 1500가구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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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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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환불 보증료 조회 서비스 제공해야"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박재호 의원실 제공
계좌 미기재와 오기재 등으로 환불을 받지 못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료가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HUG에서 보증상품을 가입했다면, 보증료 환불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보증료를 환불받지 못한 가구는 1543가구, 미환불 금액은 9981만9860원이다. 미환불금액은 가구 평균 6만5000원으로, 최고 60만원에서 최저 10원까지 다양하다.


환불보증금이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맺은 보증 계약 기간보다 일찍 대출금을 갚거나, 이사를 했을 때 발생하는 차액을 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해당 상품은 전세보증금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주택임차자금보증 세 가지다.

HUG 측은 계좌 미기재 또는 오기재 등으로 인해 돌려줄 방법을 찾지 못해 환불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소액이지만 서민의 돈이니 만큼 환불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홈페이지에 미환불 보증료 조회 서비스를 구축해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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