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분양… 전용 23~58㎡ 458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대우건설 (3,635원 ▼10 -0.27%)이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458실을 이달 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개동에 전용면적 23~58㎡ 458실로 구성된다. 전용 23㎡와 38㎡는 원룸형이고 전용 49㎡와 58㎡는 1.5~2.5룸이다.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조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 도시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지난 7월 KT&G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업무상업복합용지 내에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수원(가칭)'을 건립키로 확정했다.

대형 쇼핑몰과 가까운 오피스텔은 관련 종사자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입주민 생활 편의성도 개선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지난 5월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는 235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순위 해당지역 최고 2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00% 계약을 완료했다. 앞서 완판된 아파트와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일대를 대표하는 주상복합단지로 부각될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KTX와 분당선이 연결된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구축됐다.

오피스텔 1~3층에 판매시설이 입점하며 단지 옆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있다.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 채광, 환기가 우수하고 전면에 숙지산 등 도심공원 조망권도 확보된다. 실당 1대 규모 주차공간이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분양가는 1억40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옆에 마련되며 이달 19일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은 10월 22~23일 양일간 실시하며 아파트투유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체결은 29~30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