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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만루홈런' 보스턴, 휴스턴에 시리즈 역전 2승1패 [A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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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들리 만루홈런' 보스턴, 휴스턴에 시리즈 역전 2승1패 [ALCS]

스타뉴스
  •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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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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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챔피언십시리즈 2승 1패로 앞서갔다. /AFPBBNews=뉴스1
보스턴 레드삭스가 챔피언십 시리즈 전세를 뒤집었다.


보스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8-2로 눌렀다.

1차전 2-7로 패해 출발이 불안했던 보스턴은 2, 3차전을 내리 따내 2승 1패로 앞서갔다.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가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7회부터는 라이언 브레이저, 맷 반스, 조 켈리,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앤드류 베닌텐디가 5타수 2안타, 스티브 피어스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재키 브래들리가 만루홈런 등 4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보스턴은 1회초 2점을 선취했다. 1회말 1점, 5회말 1점을 빼앗겨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초 다시 3-2로 달아난 뒤 8회 대거 5점을 뽑았다.


보스턴은 3-2로 쫓기던 8회초 2사 1루서 라파엘 디버스의 중전안타와 브록 홀트의 사구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대타 미치 모어랜드가 다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보탰다. 계속된 만루에서 브래들리가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영웅이 됐다.

한편 4차전 선발투수로 보스턴은 릭 포셀로, 휴스턴은 찰리 모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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