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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상반기에 비해 미흡하지만 4분기 기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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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상반기에 비해 미흡하지만 4분기 기대-키움證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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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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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차트
키움증권은 LS산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상반기 호실적에 미흡해 보일 수 있지만 4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8일 "상반기 거듭된 깜짝 실적 이후 3분기 실적은 높아진 눈높이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며 "전력 인프라가 설비투자 위축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래도 자동화, 융합, 무석 법인의 체질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4분기는 수주의 질 등을 감안할 때 일회성 비용이 반복될 가능성이 낮고,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자동화 사업부의 경우 국내 반도체 및 수처리 시장의 호조 속에 제품 판가 인상 효과가 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융합 사업부에서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가 턴어라운드를 이끌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인 세아그룹 프로젝트(175MWh)를 수주하는 등 특히 상업용 ESS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무석 법인은 직류용 전력기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한층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전력인프라, 융합 등 수주 사업 위주로 성수기 효과가 크다"며 "올해는 수주의 질이 개선됐고 매출채권의 건전성이 높아 일회성 비용이 반복될 가능성이 낮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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